캐리 브래드쇼 마이 Boom



어제 우연히 케이블 방송 보다가 Coke선전하는 사라제시카파커를 보게 되었는데
SATC를 시험준비할 때 매회 재밌게 챙겨봤던 기억이 떠올랐다.
그 때에 비하면 사라 정말 나이 많이 들어보이긴 했다.

지금도 이해할 수 없지만 캐리역에 사라 제시카 파커라는 게 썩 어울리지는 않는다.
길쭉한 얼굴과 쇳가루 섞인 듯한 목소리와 사만다와 비교했을 때 기럭지 차이하며.
(개인적으로 좋아한 캐릭터는 냉정하면서도 눈물많은 미란다)

그래도 눈호강하게 했던 주인공들의 패션이며 생활방식이며
특히 캐리의 깊은 눈화장은 어떻게 한 것일까. 궁금해하며 재밌게 봤다.
일종의 대리만족이랄까.

캐리가 캣워크하다가 엎어진 거랑
월세 낼 돈이 없어서 샬롯의 반지를 받았던 에피,
사만다의 도발적인 남성편력.
미란다 아기 낳았을 때와 어머니 장례를 치르던 에피가 몇몇 생각난다.

어디서 보니 캐리처럼 살려면 한달에 470만원~500만원 든다고-_-
그들의 자유분방한 가치관과 우정은 부러웠다.
언제 시간이 나면 챙겨보고 싶은데 이거 매일 다람쥐 쳇바퀴 도는 생활이니.

공부한다고 자정까지 있다가 OCN에서 하던 시리즈 보고 잤던 때가 새록새록하는구나.
나의 스물네살 시절이..!




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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